안철수, 이재명에 ‘5개 재판 무죄 후 대선 출마’ 촉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5개 재판에서 무죄를 받은 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올바른 민주주의의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재판 중인 정치인의 대선 출마가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 상황

이재명 대표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성남FC 불법 후원금, 쌍방울 대북송금 제3자 뇌물죄 등 5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그중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나머지 재판은 진행 중이다.

안철수 의원의 입장

안철수 의원은 “모든 재판에서 무죄가 확정된 후에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후보로 나서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 후보로 나서는 인물이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국민이 혼란을 겪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치적 영향

안철수 의원의 발언은 정치권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가 향후 대선 출마 및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무죄를 받을 경우 대선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반대로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