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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 건축비 인상·친환경 기준·주택시장 부담 가중"

rariwoody 2025. 3. 17. 11:59

최근 건축비 인상, 친환경 건축 기준 도입, 주택시장 부담 증가 등의 요인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5년 2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39만6천 원으로 전월 대비 0.34% 상승했으며, 3.3㎡(1평)당 4,428만4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 건축비 인상: 원자재·인건비 상승 영향

건설업계에서는 철근, 시멘트, 목재 등의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비용이 증가
✔ 인력 부족으로 건설 인건비도 급등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건설업체들도 자재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들은 공사비 증가분을 반영해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2. 친환경 건축 기준 도입: 추가 비용 발생

2024년부터 시행된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분양가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0가구 이상 단지는 친환경 건축 기준 충족 필수
✔ 단열재 강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 등으로 추가 비용 발생

이는 장기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건설비용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주택시장 부담 증가: 실수요자 재정 부담 확대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결국 실수요자들의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청약 당첨자들의 대출 부담 증가
✔ 전세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임대료 상승 가능성

전문가들은 건축비 인상, 친환경 건축 기준 도입 등으로 인해 당분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주택 시장의 부담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정부·건설업계 대책 필요

건축비 인상, 친환경 기준 도입, 주택시장 부담 증가가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건설업계는 주택 공급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실수요자들은 철저한 재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