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 그만두면 너네 집 박살내겠다?”

카테고리 없음

rariwoody 2025. 5. 25. 10:21

— 교육자인가, 협박자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충격을 안긴
어이없고 황당한 학원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학원을 그만두겠다는 학생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학원 원장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등을 통해 알려진 이 사건은 이렇습니다.
한 학생이 학원 측에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는데,
이에 학원 원장이 **“그만두면 너네 집 박살내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는 겁니다.

피해 학생 측에서는 이 발언이 단순한 농담이나 과장된 말이 아니라
실제로 위협감을 느낄 정도였고,
심지어 다른 학생들도 유사한 협박성 발언을 들은 적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육 공간이어야 할 학원에서
학생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협박성 발언을 듣게 되는 건 너무도 충격적인 일입니다.

학생은 학원을 자의로 다닐 수 있어야 하고,
그만두는 것 또한 개인의 권리입니다.
그런데 그 선택에 대해 보복을 암시하거나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되어선 안 될 일입니다.

교육자는 학생을 가르치고 이끌어야 할 사람입니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학생에게 공포심을 주는 방식으로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려 한다면
그건 교육자 이전에 인격적인 문제입니다.

특히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라면
더더욱 학생, 학부모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설 학원에 대한 관리와 감시 체계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많은 학원들이 인허가 이후 사실상 자율 운영되고 있지만,
학생의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
이제는 제도적인 장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학부모들도
“유명하다” “성적이 잘 오른다”는 이유로
아이를 무조건 맡기기보다는,
운영자의 인격과 운영 방식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 사건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어디 감히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나”,
“이런 학원은 문 닫아야 한다”,
“학생도 인격체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까지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감정싸움이나 해프닝이 아니라,
교육 현장의 권력 구조와 인권 의식 부재를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원이, 학교가, 교육자가 아이들에게 두려움의 존재가 되어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