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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슨한 선거 소음, 이제는 시민이 더는 참지 않는다?

by rariwoody 2025. 5. 24.

선거철이 되면 거리 곳곳에서 들려오는 후보자들의 외침, 로고송, 확성기 소리...
“이제 그만 좀!” 하고 싶을 만큼 시끄러운 선거 유세,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죠?

오늘은 선거 유세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이야기와
실제 법규,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 선거철이 되면 시끄러워지는 동네

서울 강서구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씨는
"손님 목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시끄럽다"고 하소연합니다.
광주 서구에 사는 한 주민은
"창문을 닫아도 확성기 소리가 그대로 들어온다"며
"선거가 이래도 되나"라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유세 차량이 오면 창문을 꼭 닫아야 한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죠.


📈 실제로 민원도 폭발 중!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선거 유세' 관련 민원만 무려 2만 건 가까이 접수됐다고 해요.
특히 대통령 선거나 지방선거처럼 대규모 선거철엔
하루 평균 100건 이상 민원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가장 많은 민원 내용은 바로 **"소음이 너무 크다"**는 것.
선거는 1표를 위한 행위지만, 시민들의 일상도 소중하잖아요?


📜 법은 있지만, 현실은 글쎄...

현행 공직선거법 제79조에 따르면
확성기 음압은 150데시벨(㏈) 이하로 제한돼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150데시벨이 전투기 소음 수준이라는 점.
실제로는 너무 커서, ‘법이 있어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법은 있지만 측정과 단속이 실질적으로 어려워,
결국 시민들만 참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


💡 개선될 수 있을까?

국민권익위원회는 선거철마다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에 개선 권고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변화는 더딘 편이에요.

이제는 시민들 사이에서도
온라인 유세, SNS를 더 활용하라
소음 없는 방식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우리가 바라는 선거문화

  • 정중하고 조용한 선거 운동
  • 듣고 싶은 정보만 선택해 접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
  • 불필요한 로고송/확성기 사용 줄이기
  • 유세차량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 선거로 변화하기

이제는 소리 크기로 표 얻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걸
후보자들도 진지하게 고민해줘야 할 때입니다.


📝 마무리하며

선거는 꼭 필요하고, 중요한 행사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선 안 되겠죠.
말로는 '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그 시민을 가장 먼저 괴롭게 만드는 건 이제 그만!

우리도 유권자로서 현명하게,
그리고 목소리 대신 행동으로 말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변화일지 모릅니다.